“화장실 물 안내려”…이효리 ‘이상순 싫어해’ 탁재훈한테 충격발언 쏟아냈다 왜?
이효리가 화장실 물을 잘 안내리는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이효리는 9일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해 ‘이효리, 탁재훈 기강 잡으러 온 진짜 쎈 누나,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77’ 영상에 등장했습니다.
탁재훈은 이효리에게 “바른 이미지인데, 예전에 화장실에서 나왔다가 물 안 내려서 걸린 적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건 뭐냐”라고 물었습니다.
이효리는 “정말 옛날에 ‘해피투게더’에서 말한 에피소드다. 근데 저는 화장실 물을 잘 안 내린다. 집에서만 그렇다. 밖에서는 내리는데, 집에서 그렇다. 어렸을 때 아버님이 정말 자린고비였다. 화장실에 갈 때도 휴지를 두 칸 이상 못 가져가게 했다. 작은 볼일은 3번까지 봐야 물도 내릴 수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게 내 몸에 박혔던 것 같다. 한 번 싸고 내리면 물이 아깝더라. 신랑 이상순은 그걸 싫어한다”며 솔직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둘이 같이 마려우면 ‘나 먼저 갈게’ 한다. 둘이 같이 싸고 내리면 좋지 않냐. 그래도 똥은 내리는 거로 합의를 봤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 정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