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었던 이유가 있었네”…지드래곤, 경찰출석 중 아무도 주목안한 ‘이 행동’ 알려지자 모두 깜짝 놀라고 있다

지드래곤(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으러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지드래곤이 보인 행동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은 6일 오후 1시 20분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의 임시 사무실이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Youtube (연합뉴스 TV)/ 이하 영상캡쳐

 

지드래곤에게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는데, ‘자진출석한 이유는 뭔가’라고 묻자 지드래곤은 “가서 알아봐야 할 거 같다”고 답했습니다.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마약 관련 범죄를 한 사실이 없다. 그걸 밝히려고 사실 이 자리에 왔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어 “긴 말을 하는 것보다는 빨리 조사를 받고 나오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 기자는 ‘염색이나 탈색을 한 적이 있나’라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그런 적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선균이 방문했던 룸쌀롱 업소와의 연관성에는 “두고봐야죠”라고 말했고, ‘업소 실장과 마약을 제공한 의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연관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기자의 요청에는, 피식 웃었다가 “너무 걱정마시고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지드래곤이 피식 웃은 부분이 “질문이 너무 어이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 “여유있다” “(과거에 경찰 출석했다가 무죄나온) 배우 이진욱 같아 보인다” “이선균과는 차원이 다른 반응”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지드래곤은 출석당시 BMW 차량을 타고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지드래곤이 광고중인 브랜드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부분에 대해 일각에서는 ‘당당하지 않으면 가능한 일인가’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BMW

한편 지드래곤은 2011년 일본 클럽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검찰은 지드래곤은 초범이고, 마약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 못 미치는 극소량의 양성 반응을 보일 정도로 흡연량이 적다는 점을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지드래곤의 당당함이 무죄일지, 거짓말일지 수사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