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데기로 얼굴 지져”…’현실판 더글로리’ 25세 여배우, 고통 못견디고 극단선택에 모두 충격

한 극단 여배우가 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그 이유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일본 주간지 문춘주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7시 한 아파트의 단지 내 주차장에서 여성이 엎드려 쓰려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향년 25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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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조사한 결과 여성의 신원은 극단 배우로 활동 중인 아리야 키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부 개입 흔적은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여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어 발견된 것은 아리야 키이의 가방이었는데, 가방은 건물 꼭대기인 18층에서 발견됐습니다.

주간문춘

 

매체가 보도한 아리야 키이의 사망이유는 활동 중인 극단에서의 괴롭힘이었습니다. 사고 발생일 전날인 29일, 아리야 키이는 극단에서 첫 공연을 한 뒤 집에 돌아가지 않고 어머니에게 “너무 힘들다”라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간문춘은 “극단 내부관계자들을 취재한 결과 아리야 키이가 극단 선배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SNS

 

아리야 키이는 선배로 추정되는 이들에게 “너는 머리가 나쁘다” “아이디어가 없다”는 등의 언어적 폭력에 시달렸고, 한 극단 선배는 앞머리를 정리하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고데기로 키이아이의 이마와 얼굴에 화상을 입히는 등의 신체적 가해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극단의 공연은 몇일동안 중지됐으나, 극단 측이 출연자들의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아리야 키이 사망사건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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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이거 범죄 아닌가” “유서를 남겼는지 궁금하다” “가해자들은 연극에서 내려라” “학창시절도 아니고 성인들이 괴롭힘을 한다는게 충격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