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무한도전 멤버들을 언급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무도’ 종방 이후 멤버들과의 만남에 관한 내용이었는데요. 

과거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정형돈과 정준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이후 무려 6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정형돈은 “나는 아직 하하는 만난 적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송은이가 “하하랑 만나지 않은 특별한 이유가 있냐”라고 질문하자 정형돈은 “그게 아니라 방송이 겹칠 일이 없었다. 하하와 연락은 하지만 따로 얼굴을 보지는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형돈은 또 ‘하하와 다툰 적은 없냐’라는 질문에 “그러진 않았다. 싸우기 전에 ‘무한도전’을 관뒀기 때문이다” 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무한도전은 1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방영했기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이 종영 이후에도 많은 팬들이 여전히 무도 멤버들간의 케미에 주목했습니다. 

정형돈은 ‘무한도전’ 원년 멤버였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프로그램에서 중도하차했는데요.

 이후 무도 멤버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불화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준하는 “13년을 거의 매일 보다가 서로 안보고 하면 불화설이 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최근 MBC라디오 스케줄을 하다 우연히 정형돈과 재회했고 정형돈은 정준하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요.

정형돈은 “‘무한도전’ 끝나고 처음 본 거였다. 예상을 못했다. 울컥했다. 그 짧은 시간에 고생했던 기억들이 지나가더라”고 떠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