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남편 가방에 내 팬티 넣어놔”…유명 여가수, 절친에게 바람 의심받았다는 발언에 모두 경악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배우 경리가 자신이 입던 속옷을 친구 남편의 가방에 넣어둔 사연을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공개된 웹 예능 ‘노빠꾸 탁재훈’에는 경리가 출연해 방송인 탁재훈, 신규진과 만나 근황을 털어놨는데요.

Youtube (노빠꾸 탁재훈 )

 

경리는 30대에 접어들면서 여행을 자주 다니고 있다며 최근에는 일본 나고야시에 다녀왔다고 밝혔습니다. 탁재훈이 “일본 여행에서 팬티를 남겨두고 왔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말하자, 경리는 “친구 부부가 나고야에 산다. 아무리 놀러 왔어도 신혼부부 집에 제가 계속 머물 수는 없지 않냐”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경리는 “친구한테 왔다 갔다 하겠다며 큰 가방을 빌렸다. 그래서 입던 팬티를 이 가방에 넣어놨다. 이후 가방을 돌려줬는데, 며칠 뒤 친구한테 ‘미쳤냐’며 연락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기 남편이 제 팬티를 봤다고 하더라. 제 친구는 사각 팬티만 입는다. 근데 저는 삼각팬티만 입는다. 근데 삼각팬티가 있으니까 제 친구가 (남편이) 바람을 피운 줄 알았다더라. 게다가 이게 입던 팬티지 않냐”라고 토로했습니다.

경리는 최근에도 야구장에도 속옷을 놓고 왔다며 “요새 팬티를 여기저기 다 벗어놓고 다닌다. 제가 야구 시구를 했는데 야구장에서 옷을 갈아입다가 그 팬티도 화장실에 놓고 왔다. 집에 갔는데 속옷이 계속 없다”고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이게 장난으로 할 말인가” “친구는 많이 놀랐을듯” “야구장에 팬티 놓고 다닌다는 말을 왜 하는거지?” 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