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계약 분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대표 전홍준 대표의 안타까운 사연이 추가적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홍준 대표는 충격적인 녹취록을 공개하며, 참담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전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순의 어머니가 평생 모은돈 9000만원도 제작비로 썼다. 마지막에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어서 돌아가신 아버지께 기도만 했다. 너무 억울하다”고 어렵게 제작을 했던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소속사 어트랙트

 

어트랙트는 23일 “소속 아티스트인 피프티피프티에게 접근, 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세력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6일에는 워너뮤직 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28일, 어트랙트 측은(전홍준대표)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를 외부세력을 지목하고 안 대표 외 3명을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손괴, 사기,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상황입니다.

 

또한 28일, 피프티피프티 측은 어트랙트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오는 7월 5일 심문기일이 잡힌 상황인데요.

한편 어트랙트 측은 워너뮤직 코리아 임원과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안성일 대표한테 바이아웃 하는 걸로 200억 제안을 드렸다”고 하자 전홍준 대표는 “바이아웃이 뭐죠?”라며 되묻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러자 워너뮤직 코리아는 “레이블 인수 및 멤버들을 모두 인수하는 얘기다”라고 답했습니다.

 

안성일 대표는 29일 “(전홍준 대표의 입장표명은) 허위사실이다. 맞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에 이어, 전홍준 대표가 새롭게 내놓은 녹취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 라며 반박 입장문을 낸 상황입니다.

데뷔 7개월만에 소속사에 전속계약 가처분을 신청하는, 연예계에 전례없는 사건이 벌어진 것인데요.

네티즌들은 “전홍준 대표가 전 재산을 털어 만든 걸그룹을 헐값에 다른 회사에 넘기겠냐. 뒤통수 얼얼하실듯” “이건 무조건 이기셔야된다” “정의의 문제” “일면식도 없는데 응원하게 되네요” 라며 전 대표가 처한 상황에 공감했습니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워너뮤직 코리아 임원과의 녹취록 전문>

워너뮤직코리아 윤OO 전무 : “제가 확인할 게 하나 있어서”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 “네, 네.”

윤OO : “제가 안성일 대표한테는 전에 바이아웃을 하는걸로 저희가 200억 제안을 드린 게 있어요.”

전홍준 : “전 못 들어봤습니다.”

윤OO : “못 들어보셨다구요?”

전홍준 : “네.”

전홍준 : “바이아웃이라는 게 뭐에요?”

윤OO : “아니 그 레이블.”

전홍준 : “레이블을 뭐 어떤거를요?”

윤OO : “그러니까 저희가 다..보통 표현으로 하면 아이들을 다 인수하고 이런식으로 말씀을 드린 거.”

전홍준 : “아니, 아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