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팀 동료이자 동갑내기 절친이었던 문빈을 보낸 차은우가 태국 행사 도중 결국 눈물을 쏟았습니다.

차은우는 미리 잡혀있던 스케쥴이었던 태국의 커넥타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29일 포토월 행사에서 차은우는 상복을 떠올리게 하는 올블랙 정장과 블랙 타이를 입고 나와 문빈을 추모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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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본 행사에서 차은우는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 OST ‘Focus On Me’를 불렀습니다. 해당 곡 가사는 “내게 기대도 돼 잊지마. 널 응원할 한사람”, “작은 내 소리 들린다면 더 큰 걸음으로 나아가” 등 문빈을 떠올리게 할 먹먹한 가사들이었습니다.

차은우는 결국 문빈에 대한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노래 도중 조용히 눈물이 맺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눈물을 참아내려는 모습이 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차은우와 문빈은 팀 내 동갑내기이자,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 비슷해 데뷔 초 룸메이트를 했던 돈독한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차은우는 문빈&산하의 유닛활동을 응원하며, 최근 진행됐던 문빈&산하 팬콘서트에도 깜짝 등장해 두사람을 놀래키기도 했습니다.

한편, 팬들은 차은우의 핼쓱해진 얼굴과, 눈물을 보며 걱정을 쏟아냈습니다. 네티즌들은 “차은우가 부른 노래 가사가 마치 문빈에게 하는말 같다” “미리 잡혀진 스케쥴이지만 힘들었겠다” “멤버들,가족들은 지금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안된다”라며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