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에스파 닝닝, 가수 이영지, 최예나 등 걸그룹 멤버들의 얼굴의 하관쪽에 변화를 주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바로 치아패션으로 알려진 투스젬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인데요. 인기 걸그룹들이 연이어 투스젬을 선보이다 보니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투스젬의 인기가 수직상승하고 있는데요.
투스젬이란 치아 표면에 보석이나 큐빅을 치아용 접착제로 부착하는 시술입니다. 힙합 래퍼들이 많이 하는 그릴즈와 비교해서 더 가볍고, 시술 방식과 비용 면에서 부담이 적어 접근하기 쉬운 편인데요.
너무 화려해 과하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그릴즈와는 달리 투스젬은 조금 더 귀여운 이미지로 트렌디한 패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시술은 치과에서 진행되거나, 타투샵 등에서도 이루어지는데요. SNS에서도 쉽게 투스젬을 할 수 있는 숍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는 셀프 시술 인증영상도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하는데요. 산부식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치아 손상의 위험이 커지며, 접착제를 제거할 때 의료 지식이 없다면 치아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행위는 의료시술이기 때문에 의료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는데요. 의료법 제27조 제1항은 의료인이 아니면 무면허로 의료 행위를 할 수 없으며, 면허를 갖고 있더라도 법에서 허용되지 않은 의료 행위는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투스젬을 한 뒤 유지 및 관리도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투스젬을 한 뒤 주의점은 음식을 먹거나 강한 압력이 가해질 경우 보석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치아를 잘 씹고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약 3개월 정도 유지되지만, 음식물이 끼이면 충치가 생길 수 있으므로 과도한 보석 부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스젬을 부착한 치아는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하며, 제거 시 치아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