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오토바이 논란’을 의식한 발언을 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지구탐구생활’에서는 정동원이 ‘국민 고모’ 김숙을 만나 더욱 혹독한 스리랑카 생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김숙과 정동원은 스리랑카 현지 가족에게 한국 대표 명절 음식인 떡국을 대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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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숙은 스리랑카 설날을 맞아 새해 소원을 빌었는데요. 

김숙은 “우리 동원이 바르게 잘 크게 해달라. 우리 동원이 나쁜 짓 하지 말고, 착한 일만 하게 해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김숙은 정동원에게 “의젓해졌다”라고 덕담을 건넸고, 정동원은 “정신 많이 차렸어요, 진짜로”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숙은 웃음을 터트렸고, 화면에는 ‘요즘 느낀 게 많아요’라는 자막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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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정동원이 최근 있었던 ‘오토바이 논란’을 의식해 언급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정동원은 지난 3월 23일 오전 0시 16분께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불법 주행한 혐의로 지난 4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이와 관련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오토바이 첫 운전이어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하면 안 되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본인도 죄송하다고 하고 소속사 차원에서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도 편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