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보내질 전망인 가운데, 사육사와의 사랑 넘치는 푸바오의 모습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푸바오는 짝짓기 적령기가 다달아 멸종위기 종인 판다의 번식을 위해 소유권이 있는 중국으로 반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국은 멸종 위기의 판다를 외국에 대여해주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번식을 위해 자국으로 반납을 요구합니다.

푸바오 역시 짝짓기를 위해 중국으로 보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앞서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샹샹도 같은 이유로 지난 2월 중국으로 반환되었기때문에 같은 이유로 푸바오도 보내질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그런데 푸바오는 에버랜드에 있는 사육사 할아버지와 특히나 케미가 좋아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그렇게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육사 할아버지는 대부분의 모든 푸바오 장난감도 직접 만들어주었다고 합니다.

꽃을 좋아하는 푸바오를 위해 푸바오가 태어날 시기에 에버랜드에서 개종해서 만든 장미가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푸바오에게 꽃 왕관을 만들어주기도 했슺니다. 

푸바오는 꽃의  냄새를 맡고 쳐다보며 신기하게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푸바오는 안돌려보내면 안되나”, “사육사 아저씨랑 케미 보고만 있어도 힐링인듯” 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