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개그맨이 사망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아 충격을 받았습니다. 

서재걸 의사가 개그맨 박휘순의 혈관 건강을 지적하며 심장 박동이 떨어져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주의를 줬던 것인데요. 

지난 27일 공개된 웹 예능 ‘서재걸의 아주 궁금한 이야기’에는 박휘순이 출연해 주치의 서재걸 원장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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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순은 17살 연하 여성과 결혼 5개월 차인데요. 

그는 “신혼을 보내다 보니까. 정신없이 먹게되더라. 그래서 살도 많이 찌고. 얼마 전 혈액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가 심각하게 나왔다. 그래서 제 주치의를 만나 진단과 처방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찾아왓다”고 말했습니다.

서재걸은 “지금 박휘순에게 드리는 말씀이 곧 중년 남성들께 드리는 말씀이다. 주의깊게 들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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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순은 “역류성 식도염과 고지혈증을 10년 이상 앓고 있다. 아버님이 고지혈증을 앓고 있다. 외모부터 복부 비만까지, 저랑 그냥 모든게 똑같다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 박휘순은 콜레스테롤은 정상 수치보다 6개월 사이 61이 초과했고, 중성지방도 150이 정상 범위인데 3배 수준이었습니다. 

이토록 결과가 나빠진 이유에 대해 서재걸 의사는 “밤에 야식과 줄어든 운동량 때문일 것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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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박휘순 씨의 가장 큰 문제는 혈관 건강이다. 보이지 않게 은근히 막힐 수 있다. 이 문제는 방치할 때 심장과 뇌가 혈액 공급이 안 될 수 있다. 뇌로 피가 안 가면 기억력 장애, 인지 장애가 심해져 나중에 치매가 올 수 있다. 심장으로 피가 안 가면 심장 박동이 떨어져서 심근경색으로 죽을 수 있다. 박휘순은 가족력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앞으로 6개월 정도 식습관을 개선하면서 조절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