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군이 아내인 방송인 한영에게 서운함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습니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 박군, 한영 부부가 시골살이 중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결혼한 지 1년 만에 박군, 한영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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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의 로망을 실현한 것도 잠시, 박군의 과도한 절약 정신 때문에 한영이 폭발했습니다. 

 한영은 여전히 폐가스러운 집을 보며 “언제까지 밖에서만 지내야 하냐”라며 강제 노숙 생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는데요.

비용 절감을 위해 모든 걸 셀프로 자처한 박군의 모습에 참다못한 한영은 “’이것’ 안 해주면 집 나갈 거야!”라며 가출 선언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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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박군, 한영 부부는 애정 전선에도 이상이 생겼음을 전했습니다. 

박군은 “결혼하고 아내가 스킨십을 안 해준다”며 한영과의 ’스킨십 리스‘를 깜짝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습니다. 

박군, 한영 부부는 인사 차 마을회관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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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군은 어르신들에게 사위처럼 살갑게 인사드리며 사랑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박군은 15년간 특전사로 복무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증평은 제2의 고향과도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서로에게 속은 사기 결혼

 알콩달콩한 열애 과정을 공개 한 후 일주일 만에 결혼을 발표한 한영과 박군은 결혼 1년이 넘었는데요. 

두 사람은 한 프로그램에서 서로에 대한 불만과 갈등을 고백하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최근 ‘동상이몽 2’에 출연한 한영과 박군은 서로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습니다. 

한영은 “박군에게 속은 것 같다”, 박군은 “사기 결혼을 당했다”며 각자 폭로를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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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박군은 한영이 식사 자리에서 설교를 멈추지 않는데다 매일 정신교육을 받고 있다며 재입대한 기분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한영도 박군이 술자리가 잦아서 갈등이 일어난데다 같은 실수를 여러 번 반복한다며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박군이 밖에서 돌아온 뒤 이상한 이유를 대며 씻지 않는다던가 샤워 하면서 샤워 타월로 화장실 청소를 한다는 등 위생 관념으로도 갈등을 겪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