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의 결혼식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승기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던 이서진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승기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이다인과 결혼했습니다. 

유재석과 이수근이 1,2부 사회를 맡았고, 이외에도 수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했는데요. 

이승기 소속사 제공

일각에서는 시상식장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정도로 다양한 연예인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승기의 결혼식은 하나부터 열까지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우선 완전히 축복받는 결혼이 아니었던 점, 이다인의 모친인 견미리와 그의 새아빠가 경제 사범이라는 점 등때문에 이승기의 결혼식 이전부터 잡음이 많았는데요. 

특히 이승기는 지난해 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이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승기 소속사 제공

지금까지 음원 수익을 하나도 정산받지 못했고, 그로인해 이승기의 노력이 물거품이 됐으며, 소속사 사장만 배불려준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이승기를 안타깝게 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승기가 이다인과 결혼하면서 이승기의 말이 앞뒤가 안맞다며 비판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승기는 자신의 노력을 가로챈 소속사 사장을 비판하면서도, 남의 꿈을 앗아간 경제사범 장인 장모에 대해서는 아무런 죄책감도 들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SNS

그런 가운데, 이승기와 절친으로 지내던 이서진, 이선희가 결혼식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선희는 후크 엔터테인먼트에서 부당한 이익을 받고 있었으며, 이승기의 스승임에도 다른 행보를 걸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선희는 이승기를 연예계에 데뷔시킨 장본인으로 원래는 사이가 좋았으나 이번 소속사 분쟁으로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보이니다. 

이서진 역시 평소 이승기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었는데요.

그런데 결혼식에 참석을 하지 않은 것은 이서진 역시 후크 엔터테인먼트에서 있었던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승기도 진짜 철면피인 듯. 자기도 피해자이면서 가해자 장인장모랑 짝짝궁 하면서 눈막 귀막 하는듯”, “견미리 웃는 거 진짜 역겹더라” 등등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