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절친 정우성과 함께한 영화 ‘헌트’로 성공리에 감독 데뷔한 가운데, 그의 연애사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헌트’는 개봉한지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영화 ‘헌트’는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도중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의 이름이 확인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헌트’ 측은 크레딧 말미 “감독과 제작자는 다음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라는 스페셜 땡스투를 전했고, 이 부회장의 이름이 등장했습니다.
이외에도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장세정 카카오엠본부장, 배우 이선균 등의 이름이 올랐습니다.
특히 임세령은 대상 그룹 부회장이라는 직함을 떼고 오롯이 ‘임세령’이라는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정재와 임세령은 지난 2015년 1월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한 후 8년 째 조용히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임세령과 이정재가 장기 연애를 하고 있지만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궁금증을 가지기도 했는데요.
과거 이정재는 결혼과 관련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는 “나는 연예인으로서 사생활이 대중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은 일의 일부이고 어느 정도 감내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임세령씨의 경우에는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해 임세령씨와 가족들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는 것 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는 마음”이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결혼은 이르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결혼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임세령은 1977년생으로 올해 47세입니다.
임세령은 대상그룹의 장녀로 태어나 서문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하던 중 어린 나이에 삼성그룹의 이재용과 결혼했는데요.
이후 슬하에 아들 1명, 딸 1명을 출산했지만 결혼 9년만에 이혼을 하게됐습니다.
양육권은 이재용에게 갔지만, 임세령은 아들과 딸과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또한 임세령은 대상그룹의 장녀로, 이정재와 결혼하면 상속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을 신경써서 결혼을 하지 않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