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4개의 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의 통역사로 활동하는 ‘샤론 최(최성재)’에게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과 지난해부터 함께 수많은 시상식에 함께 동행하며 그의 말을 통역하는 샤론 최.

봉준호 감독은 이미 그녀를 ‘언어의 마술사’라고 부르면서 엄청난 칭찬을 해왔는데요.

많은 영화 팬들이 봉준호 감독의 수상 소감에 함께 등장하는 샤론 최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샤론 최는 한국에서 외국어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미국에서 영화를 공부한 영화 학도로 알려져있는데요.

놀라운 것은 동시통역을 전문적으로 교육받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샤론최의 나이는 올해 25세로, 그녀 역시 영화를 전공했고, 과거 단편 영화를 연출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여러 전문 통역인들도 인터뷰를 통해 샤론 최의 언어적 능력에 대해 언급을 했는데요.

전문적인 교육 없이 봉준호 감독의 언어를 맛깔나게 통역을 해내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죠.

전문가들은 샤론 최의 영어 실력은 타고난 언어적 감각이 뒷받침 되고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의 벽을 뛰어넘으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측이 되는데요.

앞으로도 샤론 최가 통역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녀 역시 ‘기생충’의 세계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샤론최는 과거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 때도 이창동 감독의 엄청나게 긴 설명 역시 완벽하게 통역에 옮기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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