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BJ 철구(본명 이예준)가 딸 연지가 한 말을 듣고, 눈길을 끌며 복잡한 심경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18일, 철구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철구 연지랑 힐링펜션”이라는 영상이 업로드되었습니다.
이 영상에는 철구와 연지가 차를 타고 힐링펜션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영상에서 철구는 연지에게 “아빠가 부끄럽니?”라고 물었습니다.
연지가 다니는 학교에서 학부모가 1명만 참석하는 행사가 있는데, 연지가 엄마 외질혜(본명 전지혜)를 부르겠다고 했기 때문인데요.
단도직입적으로 묻는 아빠 철구의 말에 연지는 “아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도 엄마를 데려와서 나도 데리고 갈 거야”라며 철구가 부끄러워서 안 부른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연지의 말을 들은 철구는 “걔네들은(친구들) 걔네들이고, 아빠가 같이 가자 했잖아. 왜, 아빠가 부끄러워?”라며 다시 한번 물었습니다.
그러자 연지는 “아빠 부끄러운지 잘 모르겠다”라며 자신이 부끄럽냐고 묻는 철구가 부끄럽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철구와 연지의 대화를 본 누리꾼들은 “연지가 잘 말해”, “효녀네 효녀”, “철구야 눈치 챙겨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철구는 2021년 5월 23일 생방송을 통해 외질혜와 이혼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당시 철구는 외질혜가 외도를 했다고 주장하였고, 이에 반해 외질혜는 철구가 상습적인 도박, 성매매 등을 했다며 폭로했습니다.
결국 둘은 7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게 되었으며, 딸 연지의 양육권은 철구가 책임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