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문지윤이 사망 3주기를 맞이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문지윤은 지난 2020년 3월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습니다. 향년 36세.

고인은 2020년 3월, 인후염으로 응급실을 찾았으나 갑작스럽게 증세가 악화되어 중환자실로 옮겨졌는데요.

 결국 이틀 만인 18일 오후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소속사 가족이엔티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고열이 간과 폐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 오랜 세월 옆에서 지켜본 문지윤은 정말 열정있고 연기만 생각했던 친구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나서 너무 안타깝다”고 애도의 뜻을 전한 바 있습니다.

문지윤은 사망 일주일 전까지도 SNS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광고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 다녀온 바 있어 동료들과 팬들의 충격이 더욱 컸습니다.

그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광고는 유가족과 소속사의 의견을 반영해 공개됐는데요. 

소속사 측은 “고인의 마지막이 담긴 CF의 온에어를 결정해주시고 유족 측에 애도를 표해주신 광고관계자 분들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고 문지윤은 1984년 2월 생으로, 지난 2002년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현정아 사랑해’, ‘쾌걸춘향’, ‘일지매’, ‘선덕여왕’, ‘메이퀸’, ‘치즈인더트랩’, ‘역도요정 김복주’, ‘황금정원’과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치즈인더트랩’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