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 연예인이 자신의 SNS에 일베 말투를 써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해당 여자 연예인은 급히 사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논란의 주인공은 ‘티아라’ 멤버 효민입니다. 8일 효민은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서 “어제 패션쇼 보고 삘받은 차림. 치마 이미 짧은데 더 짧아야 하노 이기”라는 글을 함께 올렸습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효민이 일베인 것 같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효민이 일베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인 ‘노’와 ‘이기’라는 단어를 사용해 글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노’와 ‘이기’는 경상도 사투리이긴 하지만, 극우 사이트인 일베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쓰인다고 알려졌는데요.
효민이 해당 말투를 사용했기 때문에 효민의 말투가 일베 말투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논란이 되자 효민은 해당 사진을 삭제하였고, 해명글을 올리며 “이게 머선129같은 의미의 사투리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피드백 빨리도 했다”, “너무 빼박인듯” “조심은 해야지” “뭐가 문제인지” 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