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배우 강지섭이 JMS의 신도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2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 측은 톱스타뉴스에 “해당 의혹에 대해 확인했으나 배우와 연락이 되지 않아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JMS 신도 아니냐고 말 나오는 배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한 강지섭의 집에 놓인 예수 그림이 캡처돼 있는데요.
글쓴이는 해당 그림이 JMS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눈이 보정된 예수 그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화면은 강지섭이 자신의 ‘나홀로 라이프’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당시 찍혔던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2006년 안티 JMS 사이트로 불리는 ‘EXODUS’에 “그 탤런트 강지섭 씨 하늘이시여에 나온 사람 그분도 JMS랍니다”라고 올라온 글을 첨부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이 제기되며 강지섭이 과거했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그는 2008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독실한 크리스찬이며 평소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해외 선교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나의 최종 목표는 전도다. 더 많은 사람을 전도하기 위해서 나는 열심히 배우의 길을 갈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진정한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가 과거 SNS에 올렸던 글에도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강지섭은 지난 2012년 3월 16일 자신의 SNS에 “환경 핑계 대지 말고 몸이 있으면 행해라. 오늘은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신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선생님..”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가 인용한 말은 JMS 교주 정명석이 설교 중 했던 말이며, 해당 날짜는 정명석의 생일로 알려져 있어 충격을 더했습니다.
강지섭은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입니다.
지난 2005년 SBS ‘하늘이시여’로 데뷔했으며 최근 KBS2 ‘태풍의 신부’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