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중인 댄스 크루 클루씨 리더 이채린이 항암 치료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24일 이채린은 자신의 SNS에 링겔을 꼽은 상태로 병실에 누워있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울고 있는 표정의 이모티콘으로 자신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밝히고 있는 이채린은 “암세포가 다 죽었는데 계속 항암을 하고 있다”고 알렸는데요. 

그는 “육안으로 봤을 때는 (암세포가) 없지만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수 있기에 안전하게 12번 한 써클을 끝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채린은 “암세포가 없으면 항암을 했을 때 덜 아프지 않냐”라는 질문에 “항암이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도 함께 공격한다. 더 아팠으면 아팠지 덜 아플 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 내가 입원한 이유도 항암제가 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해서 피 수치가 뚝 떨어져 버렸다. 항암제의 부작용이다”이라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이채린은 지난해 엠넷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2004년생으로 올해 나이 20세로 알려졌는데요.

지난해 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