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JTBC에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조수애 아나운서.

입사 이후 배우 손예진을 닮은 외모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연예인보다 더 예쁜 아나운서로 얼굴을 알리면서 JTBC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요.

조수애 아나운서는 여러 번의 막말과 성의 없는 태도 때문에 인성 논란까지 일게 되었습니다.

인성 논란

지난 2018년 4월 첫 방송했던 예능프로그램 미미샵은 셀럽들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받는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산다라박, 치타, 토니 안, 신소율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출연했습니다.

조수애는 미미샵의 제작발표회에서 사회를 맡았는데요.

신입 아나운서도 아니고 3년 차 아나운서가 제작발표회를 매끄럽게 이끌지 못하는 것은 단순히 실수라고 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제작발표회 초반에 출연진을 호명하는데, 대본 숙지를 제대로 하지 않아 출연진 호명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출연진들은 혼선을 겪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출연진들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는 동안에는 휴대폰을 들여다보거나 다른 행동을 하며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당시 투웨니원 출신 박봄이 프로포폴 논란이 있었는데, 같은 그룹 출신이었던 산다라박에게 기자들이 관련 질문을 던지자, “프로그램 관련질문만 해달라”라고 정색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마음대로 편집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 산다라박과 기자들 모두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막말 논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조수애는 JTBC 예능인 히든싱어 5에서 가수 바다가 출연했던 9회에 패널로 출연했습니다.

히든싱어들의 노래를 들은 조수애에게 전현무가 어떠냐고 의견을 묻자 “3번은 바다가 아닌 거 같다. 그냥 노래를 너무 못한다”라는 말을 던졌습니다

이 말을 들은 바다는 “3번에 내가 있을 수도 있다. 3번에 있는 사람이 들으면 정말 기분 나쁘겠다”라고 받아쳤습니다.

하지만 조수애의 악평을 들은 3번 참가자는 결국 바다를 꺾고 히든싱어에서 우승을 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자신을 무시하던 조수애의 코를 납작하게 해준 셈입니다.

재벌가와 결혼

조수애는 이렇게 편하게 방송국에 다닌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 이유가 밝혀졌는데요. 

입사 3년 만인 2018년 11월. 두산그룹 장남인 박서원과 결혼을 하기 위해 퇴사를 했습니다.

재벌집에 시집가기 위한 발판으로 아나운서가 된 것이 아니냐는 비난도 있었습니다.

그녀의 결혼 상대는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인 박서원 씨인데요.

두산매거진 대표이사를 맡으며 재벌 2세 답지 않은 활발한 활동으로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가 당시 한창 주가를 올리던 JTBC 아나운서 조수애와 13세의 나이차를 극복한 깜짝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10대 딸을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재혼을 하게 된 것이라는 사실이 줄줄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의 결혼은 세간의 관심사가 되었죠.

조수애 아나운서는 명지대학교 재학 당시 치어리딩 학회 활동을 할 정도로 리더십이 강했습니다.

아나운서의 꿈을 이루고자 2016년에 무려 1,8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TBC의 아나운서로 입사하게 되었는데요.

뛰어난 외모와 화사한 매력으로 대중의 눈길을 금세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결혼 후에도 이 부부는 좋지 못한 시선을 벗어나지 못했는데요.

혼전 임신 부인

혼전임신설이 언론을 통해 제기된 것에 대해 조수애 아나운서가 “아파서 입원 중에 기사가 갑작스럽기도 하고 5개월 아니기도 하지만 축하 고마워요”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혼전임신설을 부인하는 듯한 태도를 취했던 것입니다.

결혼 6개월 만에 출산을 함으로써 결국 들통날 것을 왜 거짓말했냐는 비판을 받게 된 것이죠.

또, 두 사람은 결혼한 지 2년 만에 불화설을 겪기도 했습니다.

서로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하고 함께 찍은 사진을 모두 삭제했기 때문인데요. 

급기야 10월에는 조 전 아나운서의 SNS 계정이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면 불화를 넘어 이혼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SNS를 통해 전해지면서 일단락되는 듯 보였습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2020년 12월부터 다시 SNS 계정을 만들어 근황을 전하기 시작했는데요.

다른 아나운서 출신 재벌가 며느리와 달리 SNS를 통해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공개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여전히 받고 있습니다. 

박서원 재산 수준

박서원 대표의 재산은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2019년 기준 두산의 주식을 1.8%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두산의 시총은 2조 4천억원으로, 계산해보면 약 440억 정도인데요. 

해당 금액은 부동산 및 예금 등의 재산은 제외한 오로지 주식 지분 가치이기때문에 실 재산은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