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송민호가 ‘피크타임’에서 하차하는 이유를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는 송민호의 하차 소식을 밝히는 MC 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승기는 “송민호 심사위원님이 ‘피크타임’ 심사위원으로서 마지막이다. 너무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송민호는 “너무 아쉽게도 ‘피크타임’ 마지막이다. 제가 또 (군대를)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2년간 자리를 비울 예정인데 이 중에 어떤 친구가 치고 올라와서 제 자리를 위협할지 가 있는 동안 기대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는데요.

이후 솔로를 주제로 맞붙은 팀 13시와 팀 14시는 박빙의 대결을 펼쳤고, 송민호는 결국 “저는 이거 포기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재범은 “혹시 기권 있냐”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기권 안 된다”라고 룰을 설명했는데요.

 그러자 박재범은 “그럼 하차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하차 예정이었던 송민호까지 가세해 “저도 하차하겠다”라고 거들었습니다.

 반면 규현은 “저는 있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심사위원들의 연이은 하차 선언에 MC 이승기는 “하차 조건은 무조건 입대 조건으로만 하겠다. 입대하실 거면 바로 보내드린다”라고 차분히 말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앞서 ‘피크타임’ 측은 “송민호 심사위원이 일정상 부득이하게 1라운드까지만 함께한다. 2라운드부터는 문별 심사위원이 합류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