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가수 출신 배우 정려원의 손절설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손담비는 지난 20일 ‘1년 만에 돌아온 연말특집 아낌없이 주는 담비 플리마켓’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습니다.

손담비는 최근 이사를 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공개된 영상에서 손담비는 “옷 정리하는데 이 방만 8시간 걸렸다. 정말 예쁜 옷들도 많고 연말이기도 하니까 플리마켓을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담비는 무려 12박스 분량의 옷을 플리마켓에 내놓기로 했는데요.

 이 중에는 고가의 명품 옷들도 포함됐고, 특히 정려원과 함께 입었던 파티룩도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과거 손담비와 정려원은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친구들과 드레스 코드를 맞춰 파티를 하려고 한다며 동묘에 가서 함께 재킷 등을 구매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손담비는 이때 샀던 재킷을 판매한다고 밝혔는데요.

MBC

 손담비는 “동묘에 가서 산 재킷이다. 추억과 함께 보내드리려 한다”고 전해 ‘손절설’에 더욱 무게가 실렸습니다.

해당 옷을 판매하면 분명 팬들이 정려원과 함께 산 것임을 알아차릴텐데, 굳이 유튜브 채널에서 밝힌 것을 보면 손절설이 기정 사실화 된 것인데요.

한편 손담비, 정려원, 공효진, 소이 등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절친이었으나, 손담비와 정려원이 가짜 수산업자 파문에 연루되며 사이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NS

이후 손담비의 결혼식에 정려원 공효진 소이 등이 모두 불참하며 ‘손절설’이 나오게 됐는데요. 

이에 손담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지만, 미국에서 열린 공효진의 결혼식에는 정려원이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일정을 조율해 참석한 것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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