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선수들 중 3명이 제외되어 관심이 쏠렸습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6일 “대표팀 선수단 27명 중 3명을 제외한 선수들은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7명의 선수들 중 한국행 비행기에 타지 않는 3명은 정우영(32·알 사드 SC), 김승규(32·알 샤바브 FC), 정우영(23·SC 프라이부르크)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3명은 스케줄 때문에 한국에 들르지 않고 곧바로 소속팀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남은 24명의 선수들은 2개 조로 나눠 복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가대표팀은 오는 8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찬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과 코치진, 선수단 외 부인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다고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내일 저녁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만찬과 함께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부대변인은 “국가대표팀은 2010년 이후 두 번째로 원정 16강을 달성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최정상 팀을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보인 선수들과 코치진에 국민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을 하나로 만든 열정과 노력을 잊지 않고 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7일 만찬을 고려했으나, 연이어 경기를 뛴 선수들의 컨디션 등을 고려해 만찬 일정을 하루 순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과거 국가대표팀이 안좋은 성적으로 입국하며 엿을 던진 사건이 있었던 것이 재조명 됐습니다.
네티즌들은 “손흥민이 죄송하다는게 엿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다” “저 꼴 당한 선수들 다 트라우마 심할듯” “너무 잘했다 우리 대표팀” 이라며 대표팀의 입국을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