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유부남 톱스타 A씨가 일본 한인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동반해 원정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21일, SBS 연예뉴스는 한 톱스타 남성 A씨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국내 연예기획사 대표 B씨와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고급 골프 리조트에서 30, 40대 여성 2명과 함께 골프 라운딩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여성들은 일본 도쿄의 중심부 아카사카에 위치한 한인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로, 브로커를 통해 실체가 없는 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비자를 받아 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본에서 영주권이 없는 한국인 여성이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건 엄연한 불법으로 알려져있습니다.
A씨가 유흥업소 여성들과 골프를 친 날은 서울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가 벌어진 이틀 뒤였다고 하는데요.
당시에는 주요 방송사들이 국가 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예능프로그램 편성을 취소하거나 다른 프로그램들로 대체했고, 많은 가수들이 예정됐던 공연을 연기하거나 취소했던 시기였습니다.
이날 네 사람의 골프 비용과 술을 포함한 저녁 식사는 연예기획사 대표 B씨가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대해 연예기획사 대표 B씨는 “A씨와 한일합작 드라마 캐스팅을 상의하는 업무 목적의 자리였으며, 한 달 전에 약속된 자리였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취소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업무 목적의 자리라고 하기에는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반한 해외 골프 라운드와 저녁 식사가 의아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톱스타 A씨 측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인지 전혀 몰랐다. B씨가 아는 사람이라고 해서 그날 골프를 치기 전에 처음 본 게 전부였다. 일반적으로 골프 라운드를 하고 식사를 함께 하지 않나. 그런 의미로 함께 저녁 식사를 한 것이며 술집에 가지도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연예기획사 대표 B씨 역시 “원래 나오기로 했던 여성 지인이 있었는데, 몸이 아프다고 해서, 전날 골프를 칠 수 있고 일본어에도 능통한 여성들을 급히 소개해준 것이다. 비즈니스 만남으로는 부적절하게 비춰질 수 있다는 걸 뒤늦게 생각하게 됐지만, 언어가 잘 통하지 않고 환경이 낯선 외국이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현재 톱스타 A씨가 누구인지 많은 네티즌들이 추측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