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돌싱글즈 3’에 출연한 이소라가 자신을 둘러싼 ‘불륜 의혹’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과거를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소라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일어난 일들에 있어 빠르게 대응하지 않아 더 논란을 키운 것 같아 죄송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먼저 방송에서 전 남편과 시댁을 언급해 나쁜 이미지로 오해받게 한 점에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전 남편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전달했고 (여러 논란과 관련) 전 남편이 제보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더 이상 전 남편에게 비난의 화살이 가지 않길 부탁드린다. 제 개인사 때문에 눈살 찌푸리게 만들어 죄송하다”고 전했는데요.

그런 가운데 ‘돌싱글즈 외전’에서 이소라 최동환 커플이 학창 시절을 돌아보며 과거를 언급했습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에서는 이소라 최동환 커플이 첫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여행 둘째 날 두 사람은 작은 분교를 개조한 카페 창가에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소라는 “나는 초등학교 때가 제일 재밌었다. 즐길 수 있는 나이이지 않냐. 중학교부터는 공부 이제 열심히”라고 말했습니다

최동환이 “공부 열심히 했냐”고 질문하자, 이소라는 “음, 나름…. 많이 놀았어”라고 이실직고해 웃음을 안겼는데요.

이어 이소라는 “그래도 고등학교 땐 정신 바짝 차리고 공부했다. 대학교 때는 즐기려다가. 잘 즐기고 있었는데 너무 즐겼나”라고 말하며 머쓱하게 미소를 보였는데요.

이소라는 대학교 1학년 때 전 남편과 아이를 가져 속도위반 결혼한 것을 간접 언급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최동환은 당황하며 “센 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는데요. 

한편 유튜버 구제역은 “이소라 씨와 펜션남은 불륜 관계가 아니라고 한다. 당사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불륜이 아니라 우정 여행을 간 것이라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펜션을 간 건 맞는데 어떠한 스킨십도 없었다고 한다. 사건의 당사자인 가족분들도 그렇고 이소라 씨도 그렇고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했으니 더이상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