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루니오’가 넷카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루니오는 1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전문 유튜버로 메이플스토리 게임을 주요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루니오는 얼굴을 공개한 적이 없으며, 분홍색 여자 머리를 한 캐릭터로 활동을 했습니다.

 

 

 

넷카마 뜻은 온라인상에서 여성인 척을 하는 것 즉 여장남자를 뜻하는데요. 일부 넷카마들은 여성인 척 남성에게 접근해 금전적인 피해를 입히는 등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28일 디시인사이트 메이플스토리 갤러리에는 루니오가 넷카마로 의심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한 네티즌이 루니오의 아이디를 중고마켓 사이트에서 검색하자 문화상품권을 판매하고 사기를 친 전적이 나왔다고 폭로한 것인데요. 또한 그 아이디의 주인이 남자라고 확인했습니다.

 

 

이밖에도 루니오의 블로그에 일베관련 발언이 올라오기도 했다는 주장과 네이버 카페에서 계정 판매 사기를 치고 다녔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의혹이 제기된 후 해당 블로그는 폐쇄됐으며 온라인의 기록과 게시글이 정리되는 등 루니오가 증거인멸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 과거에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행사 메잘알 아레나에서 루니오가 아닌 남동생이 등장했고, 이 행사는 양도가 불가능하다는 점과 평소 금전거래는 남동생의 계좌를 사용했다는 점이 루니오가 넷카마라는 의혹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자막으로만 자신을 드러냈던 루니오는 여성스러운 말투로 여성임을 어필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이 아니냐’는 논란이 나와 당시 주민등록증을 공개해 해명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이후 루니오는 입장표명 없이 모든 영상을 비공개로 돌렸고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팬들은 이 태도가 루니오가 넷카마 여장남자 의혹을 인정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

[저작권자 © 티엠아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