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수비수 김남춘이 갑자기 사망한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 매체는 “서울 센터백 김남춘이 사망했다”고 알렸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FC서울 관계자는 “사실이다. 사망이유와 경위 및 배경을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남춘은 2013년 서울FC에 입단했으며, 2017년 부터 2018년 까지 상무에서 뛴 것을 제외하고는 서울에서 뛴 원클럽맨으로 알려졌습니다.
올시즌 서울에서 핵심 수비수로 뛰었으며 22경기에 출전했으며 주전급으로 활역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김남춘이 이미 새벽에 한 차례 쓰러져 친구의 신고로 경찰에 발견됐다. 그는 송파구 관내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라졌고, 근처 주차장에서 발견됐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습니다.
한편, 그가 마지막으로 올린 인스타 게시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원삼성과 FC서울의 경기 기록을 올린 그는 “슈퍼매치 좋은기억 (대학교 때 놀러왔던 중학생 승규 많이 크고 든든하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서 유독 주목을 받은 것은 주세종 선수의 댓글이었습니다.
주세종은 “남추이 행복해야된다”라고 글을 남겼고, 김남춘은 “난 너가 참좋다. 맛난거 먹으러 가자”고 화답했습니다.
축구팬들은 패닉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축구 갤러리에는 “김남춘이 죽은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는 댓글이 끝없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사진 김남춘 인스타 SNS, 온라인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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