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스타 미우라 하루마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우라 하루마는 일본에서 톱스타에 속하는 남자 배우인데요. 그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미우라 하루마는 일본 도쿄 미나토구 자택에서 18일 오후 1시쯤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가 약속자리에 나타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긴 소속사 관계자가 집을 찾아갔다가 방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미우라 하루마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집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그는 사망 3일 전 자신의 SNS에 곧 출연할 드라마 캐릭터를 소개하며 “여러분을 9월부터 더 웃게 하기 위해 촬영에 힘쓰고 있다”고 글을 게재하기도 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미우라 하루마는 TBS ‘오 사랑’ (돈 떨어지면 사랑의 시작) 에 출연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우라 하루마는 1990년 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이며, 아역배우 출신으로 영화 ‘연공’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고 이후 ‘고쿠센3’, ‘블러디 먼데이’, ‘너에게 닿기를’, ‘도쿄 공원’, ‘진격의 거인’, ‘은혼2’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곧 개봉할 영화 컨피던스 맨 JP에도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가 출연한 영화 중에는 국내에도 개봉한 영화들이 많아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 입니다.
2013년에는 일본 여배우 아오이 유우와 열애설이 나기도 했는데요.
미우라 하루마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그의 사망이유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미우라 하루마의 인터뷰 내용이 화제가 됐습니다.
미우라 하루마는 “난 뒤쫓는 사랑을 좋아한다. 내가 푹 빠져 있는 것을 아는 것이 즐거운 연애라고 생각한다. 힘들긴 해도 매일 즐거운 사랑을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일부 네티즌은 “미우라 하루마가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의 불륜 당시 두 사람을 옹호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고 사람들의 악플을 받아 힘들어했다”고 언급해 그가 악플 때문에 자살한 것이 아닌지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사진 미우라하루마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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