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톱 아이돌 목격담이 퍼져 논란이 커진 가운데, 최초 글을 올린 네티즌이 자필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기 아이돌그룹 A씨와 또 다른 아이돌 그룹 멤버 B씨가 지난 달 25일 이태원의 한 바에서 목격 됐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는데요.
목격담에는 두 아이돌 멤버가 25일 부터 26일 새벽까지 이태원 바에 머물렀으며, 해당 바가 용인 66번 확진자가 들렀던 클럽과 가깝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에 각 아이돌 멤버의 소속사 측이 “사생활은 확인이 어렵다” 고 밝혔는데요.
이런 가운데, 트위터에 최초로 이 글을 게재한 네티즌이 자필 사과문을 올린 후 계정을 삭제했습니다.
이 네티즌은 “루머 퍼진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고 제가 지핀 불 끄는 데에 최대한 힘쓰겠습니다. 피해 보신 분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문을 시작했는데요.
사과문에는 “저는 트위터 닉네임 OOO이며, 이태원 클럽 루머에 관한 이야기를 보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선동질하여 많은 분께 피해를 끼쳤다” 라며 “첨부한 사진 또한 OOO씨와 전혀 상관이 없는 사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진짜인 척 하며 글을 올려 정말 죄송하다”라며 “글과 멘션들은 다 내린 상태다”고 밝혔습니다.
이 네티즌의 계정과 사과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유명 아이돌 등이 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에 클럽 등에서 목격되면서, 대중들의 불만이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 사진 SNS 픽사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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