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나체 동영상 찍다 걸려”…현직 유명아이돌 그룹 멤버 ‘몰카 촬영’으로 고소당해 모두 충격받았다

한 아이돌 그룹 멤버가 여성의 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그룹 스펙트럼 출신이자 배우 박종찬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8월 피소됐습니다.

SNS

 

박종찬은 7월 말 SNS에서 알게 된 비연예인 20대 여성 A씨와 자신의 자택에서 술을 마셨고, A씨가 술에 취하고 잠들자 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박종찬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잠들었는데 카메라 불빛과 동영상 촬영음에 눈을 떴다. 박종찬이 내 나체를 촬영하고 있었다. 정신이 없던 와중이었는데도 동영상을 찍지 말라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SNS

 

이어 “고소 여부를 고민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박종찬이 영상을 유포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소를 하겠다고 할 때마다 (박종찬은) 죽고싶다고 말했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불안감이 몰려왔고 카메라 불빛만 봐도 심장이 두근거려 고소를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의 법적 대응 선언에, 박종찬은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영상을 삭제 한 게 맞냐”고 물었고, 박종찬은 “스토커로 신고하겠다”며 연락을 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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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찬은 웹드라마에 캐스팅돼 촬영까지 마쳤지만, 피소 소식에 통편집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기사화 되면서 SNS를 비공개 했으며, 박종찬의 소속사는 연락 두절 상태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