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광역단체장이자 도지사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뛰어난 외모 뿐 아니라 현재 행보때문인데요.
올해 38세인 홋카이도 지사 스즈키 나오미치는 현재 외신이 주목한 정치인으로 떠올랐습니다.
스즈키 나오미치는 지난 2우러 27일부터 3월 19일, 3주간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도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코로나 19에 대한 일본 정부의 소극적인 대처와는 정반대의 모습인데요.
심지어 중앙정부보다 한 발 빠른 대처를 취했습니다.
또한 스즈키 지사는 홋카이도내 초중학교 휴교령을 선포하고 “모든 결과는 내가 책임지겠다” 는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스즈키 도지사는 단호한 행동, 명확한 태도로 홋카이도 도민들과 일본 국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상황인데요.
스즈키 지사는 조부, 부가 정치인인 ‘세습 정치인’이 아니라고 합니다.
실제로 그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대학을 포기하고 도쿄도 하급 관료에서 시작했습니다.
스즈키 지사는 도쿄도청에서 근무 당시 재정 파탄이 난 유바리시로 파견 근무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 곳에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팝콘’을 히트시키면서 해당 지역의 경제를 살리기도 했습니다.
유바리 시는 홋카이도 내에 위치해있는데요.
이후 유바리시 주민들의 요청으로 시장을 맡았고, 결국 홋카이도 도지사로 당선된 것이죠.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늦장대응,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부장관의 불성실한 태도가 직접적으로 비교되면서 일본 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다고 합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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