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배우 강동원이 16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7일 로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의 열애설에 “아티스트 사적 영역이라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의 열애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먼저 제기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두 사람이 레이어드 목걸이를 나눠 착용하고, 같은 디자인의 아우터를 커플룩으로 입은 모습이 포착된 것인데요. 

또한 로제와 강동원이 같은 장소에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점도 열애설 근거로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2022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아트페어에 참석했고, 또한 겹치는 지인들과의 인증샷 등 여러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 매체를 통해 로제의 마약 투약설이 불거졌던 패션계 모임 사진에도 강동원의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것도 열애의 증거로 네티즌들은 보고 있는 것인데요. 

강동원의 소속사 역시 비슷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대부분 맞는 경우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니와 지드래곤, 제니와 뷔, 등등 최근에 있던 열애설에도 그런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닌 경우 “강경 대응하겠다”, “법적 대응하겠다”라는 반응이기에 이번 로제와 강동원 열애설 역시 암묵적인 인정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대부분입니다. 

한편 강동원과 로제는 16살의 나이차이로, 로제는 27세, 강동원은 43세입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제니랑 뷔가 사귀고, 뷔가 강동원이랑 친하니까 로제한테 다리 놔줬나보다”, “뜬금없는 조합은 아니었네” 등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