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카레이서 서주원이 자신의 외도로 전처 아옳이(본명 김민영)와 이혼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해명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혼 전 다른 여성을 만난 것은 맞지만, 아옳이와는 성격 차로 협의 이혼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주원은 10일 공개된 사설탐정 겸 유튜버 카라큘라와 인터뷰에서 “아옳이와는 지난해 3월부터 사실상 이혼 상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주원에 따르면 둘은 지난해 3월 3일 새벽 이혼에 대략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서주원은 합의 이후 집을 나왔고, 아옳이는 일주일만인 같은 달 11일 서주원한테 재산분할 합의서를 보냈다고 하는데요.
다만 서주원은 합의서를 수용하지 못했고, 아옳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각각 보유한 부동산과 법인 시세를 산정해 50%씩 분할을 요구, 아옳이 측에 총 28억원을 청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주원은 “28억원을 다 받을 생각으로 청구한 게 아니다. 일단 소송은 보수적으로 가는 게 맞으니까 비용을 높게 청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옳이가 소송 한 달 만인 4월 28일 이혼을 안하겠다고 연락한 적도 있다고 하는데요.
서주원은 당시 아옳이한테 “재산 분할은 법의 심판에 맡기자”고 답장했지만, 소송 7개월 만인 그해 10월 공동명의로 해둔 아파트 지분을 모두 아옳이한테 넘기고 7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협의 이혼했다고 합니다.
서주원은 자신의 외도설에 대해 “이혼 전 다른 여성을 만난 것은 잘못이 맞다. 제 입장에서는 이미 3월 3일 가정이 파탄이 났다. 제 외도로 이혼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아옳이는 지난달 11일 유튜브를 통해 서주원의 외도로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