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한승연이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세상을 떠난 멤버 고(故) 구하라를 언급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카라는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했는데요.
카라는 지난해 11월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으로 7년 만에 컴백한 해, 이날 K-POP 특별상을 수상했다.
카라 박규리는 “지난해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을 냈는데 이렇게 큰 사랑과 반응을 얻을 줄 몰랐다. 저희의 마음을 담은 앨범, 마음을 담은 노래에 대해 큰 사랑을 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과 앨범을 내게끔 도와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어 한승연은 “그리고 저희 오늘 함께 오지 못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와 함께 기쁘게 이 상 받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故 구하라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는데요.
이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나까지 눈물난다”, “구하라 아직도 생각해 주는 모습 보니까 진짜 슬프고 고맙다”, “너무 감동이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