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SNS를 탈퇴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국은 최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인스타 탈퇴했다. 해킹은 아니다. 안 하게 돼서 그냥 지웠다. 걱정 말라”고 당부했는데요.

그러면서 “위버스 라이브나 하겠다. 앱도 바로 지웠고 아마 앞으로 할 일은 없을 것 같다. 미리 알려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위버스

 정국을 비롯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2021년 12월 개인 SNS를 개설했습니다. 

하지만 정국은 약 1년 3개월 만에 SNS를 삭제한 셈이다. 탈퇴 전 정국의 SNS 팔로워는 5천만 명이 넘었는데요.

지난해 9월 방송된 엠넷 ‘TMI NEWS SHOW’에 따르면 국내 남성 연예인 중 SNS 팔로워 수 1위인 방탄소년단 멤버 뷔는 SNS에 올리는 게시물 하나 당 가치가 약 1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SNS

이에 따라 정국 역시 게시물 하나를 포스팅 할 때마다 그 가치는 1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인스타그램 계정 가치는 수백억원대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국의 계정 가치도 수십억원을 호가합니다.

정국의 탈퇴는 단순한 일이 아니었는데요. 인스타그램 측에서도 정국 측에 연락해 사실 확인을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국의 탈퇴 이유는 “다른 플랫폼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 쓸 일이 없을 것 같다” 였습니다.

SNS

앞서 SNS 분석 사이트인 베스트나인은 2020년 200만 팔로워를 보유한 한예슬의 인스타그램 계정 가치를 17억원으로 평가한 바 있습니다. 

게시물당 평균 좋아요 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이에 따르면 정국의 계정은 500억원에 호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