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이범수가 자신이 교수로 재직 중인 대학교에서 갑질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같은 대학교에 재직 중인 연예인 출신 교수가 사직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 인물은 바로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었는데요.
주영훈은 지난 2014년부터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케이팝학과 교수직을 맡고 있었지만 최근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일 일부 매체에 따르면, 주영훈이 최근 신한대학교 교수직을 사임했습니다. 구체적인 사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주영훈은 사임에 대해 “최근에 사임한 것이 맞다. 민감한 사건이 터져서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확인했습니다.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측 역시 주영훈이 최근 교수직을 사임했다고 말했습니다.
공연예술학부 관계자는 8일 일부 매체에 “담당자가 예비군을 가서 구체적인 사유 확인은 어렵지만 사임한 것은 맞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영훈은 지난 2014년부터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로 재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년여간 교수로 재직하다가 최근 논란과 함께 갑작스럽게 사임했는데요
앞서 신한대학교 측은 공연예술학부장으로 재직중인 이범수 교수의 갑질 논란과 관련한 제보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매체와 유튜버는 이범수가 학생들에게 막말과 갑질을 했다고 말한 제보자의 말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범수가 학생들을 A반과 B반으로 나눠서 차별하고 수업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범수는 소속사를 통해 갑질과 차별 등과 관련한 온갖 의혹에 대해서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으며 소통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 개선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범수와 관련한 논란과 더불어 주영훈까지 갑자기 신한대학교를 사임하면서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