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주로 알려진 이만희가 신도들에게 ‘특별편지’를 보내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1일 현재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가운데 82명이 신천지 신도로 알려졌는데요.

대구 다대오지파에서 시작되었던 신천지 신도 감염은 영천, 청도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 감염으로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의 교주로 알려진 이만희 총회장은 어떠한 행보나 입장도 나타내지 않고 있는데요.

21일 신천지 신도들에게 보내진 것으로 알려진 특별편지에는 “금번 병마 사건은 신천지가 급성장 됨을 마귀가 보고 이를 저지하고자 일으킨 마귀의 짓이다”라고 적혀있습니다.

또한 “욥의 믿음 시험과 같이 우리의 발전을 파괴하고자 하는 것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씨로 난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나님의 가족이다.이 모든 시험에서 미혹에서 이깁시다.”라고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온라인 모임을 계속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편 대구 신천지 예배 및 장례식을 다녀온 서초구 거주 남성 역시 21일 코로나 19 확진을 받으며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천지 교주로 알려진 이만희는 1931년생으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SNS,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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