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이 카타르에서 입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입국 스케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팀은 직항, 한 팀은 두바이를 경유할 것으로 알려져 어떻게 두 팀을 나눈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모아졌습니다.
인원수가 많아 비즈니스석을 확보하는 관계로 2개의 귀국편으로 나누어 귀국하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천공항에 비슷한 시간에 입국을 해야 하는 이유로, 경유편 팀이 카타르에서 먼저 출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두 비행기로 나뉘어졌지만 선수들과 스탭들은 비슷한 시간에 입국해 짧은 귀국행사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7일 오후 4시 55분에 직항편으로 도착하는 인원들은 파울루 벤투 감독과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및 선수 10명(김영권, 김진수, 권경원, 손흥민, 황의조, 이재성, 김민재, 황희찬, 이강인, 황인범) 입니다.
7일 오후 4시 50분 두바이 경유편으로 도착하는 인원들은 코치 5명과 나머지 선수 14명 (김태환, 홍철, 조현우, 손준호, 권창훈, 김문환, 나상호, 조유민, 조규성, 백승호, 송범근, 윤종규, 송민규, 오현규) 가 포함됐습니다.
직항과 경유 편으로 나뉜 기준은 훈련시 이동시간이 길었던 해외파와, 국가대표 경력 및 나이 순으로 결정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귀국하지 않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큰 정우영은 카타르 알사드 소속으로 현지 잔류하게 됐고, 김승규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샤밥 소속으로 사우디로 복귀하며, 작은 정우영은 독일의 프라이브루크 소속으로 독일로 바로 복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