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미국 에미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정재가 8년째 공개 열애한 임세령과 함께 포토월에 선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에미상은 미국 tv 작품 관계자의 우수한 업적을 평가하여 미국 TV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주는 상입니다. 미국 방송계최대의 행사로 1949년 부터 매년 5월 할리우드에서 개최되는 권위있는 상으로 이정재는 아시아인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징어게임은 주요 출연배우 대다수가 에미상에 후보로 올라가는 쾌거를 달성했고, 최근에는 미국 LA에서 오징어게임 데이가 지정됐습니다.

LA 시의회는 매년 9월 18일을 ‘오징어게임’의 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는데요.

이정재 소속사는 사진을 올려, 넷플릭스 시리즈인 오징어게임의 날 선포식에 참석한 이정재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진행된 74회 에미상에는 오영수, 박해수, 정호연, 이정재, 황동혁 감독이 참석했습니다.

오징어게임은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남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박해수와 오영수는 수상이 불발됐고, HBO오리지널시리즈 석세션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매튜 맥퍼딘이 트로피를 안게 됐습니다.

여우조연상 후보로 올랐던 정호연 역시 수상은 하지 못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자크의 줄리아 가너에게 트로피가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움도 잠시,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 에미상에서 감독상을 받았으며, 이정재는 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정재는 수상소감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재는 8년째 공개열애 중인 대상그룹 임세령과 함께 포토월에 서서 더욱 화제가 됐는데요.

사실 이정재는 국내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철저히 동반활동을 자제해 왔습니다. 과거 임세령과 이정재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킨 뒤로는 국내에서 함께하는 모습은 보기 힘든데요.

당시 파파라치 데이트 사진에서 임세령의 의류 착장 비용, 고가의 수입차 등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을 받고 사생활 노출이 됐기 때문입니다.

반면 이정재는 미국 등 해외에 나설 때는 연인 임세령을 동반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왔습니다. 그래서 결혼설, 동거설 등이 꾸준히 제기된 것인데요.

이정재가 에미상 시상식에 임세령을 동반하면서, 일부네티즌들은 “결혼시그널이 아니냐”는 추측도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임세령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전 부인으로 알려진 인물로 두사람은 2009년 합의 이혼했습니다. 이혼위자료는 100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정재와 임세령은 열애인정 이후 8년을 만나고 있으며, 이정재는 51세 임세령은 46세로 두사람의 나이차이는 5살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