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금 뒷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경북 칠곡군에서 제1042회 로또 1등 당첨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같은 복권판매소에서 수동으로 선택한 1등 번호가 7개나 당첨된 것인데요.
20일동행복권에 따르면 제1042회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20명입니다.
각자 12억4066만원씩 나눠 갖게되는데요. 1등 당첨자는 전국 복권판매소 14곳에서 나왔습니다.
이 중 당첨 사례 7건이 같은 복권판매소로 확인됐는데, 바로 경북 칠곡군에 있는 복권판매소였는데요.
이곳에서 로또를 구입한 당첨자는 모두 같은 번호를 택했습니다. 동일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당첨자가 동일인이라면 총 86억8464만원(세전)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수동 로또 1등 7장이 같은 판매점에서 나온 후, 현재 SNS를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가 퍼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한 회사 회식에서 부장이 동일한 번호로 찍은 로또복권을 직원들에게 한 장씩 나눠줬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