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앞둔 아내를 두고 쓸데없는 과소비를 하는 철없는 남편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3일 KBS Joy ‘무엇이드 물어보살’에는 레전드 사연이 재조명됐습니다. 

과거 소개된 이 사연의 주인공은 한 부부였는데요. 

아내는 출산을 한달 남겼는데, 철없는 남편때문에 고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는데 차를 바꾸고 싶어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남편은 벌써 2억짜리 외제차를 타고 있었는데, 5억짜리 차로 바꾸고 싶어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사연에 두 보살은 “애가 이제 태어나는데, 너가 원하는 그 차 4~5억 한다. 빚을 내는건 아니지 않나 , 집안이 좋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아내는 “둘다 아니다 “라고 대답했는데요. 남편도 “집도 없다. 전세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럼 전 재산이 그 외제차냐, 스포츠카에서 세식구 자라”라며 한심하다는 듯이 봤는데요. 

이어 “너 아내가 착하니까 이런 것, 이혼사유감이다. 귓방망이 맞는다, 이건 사기결혼, 아내 속인 것, 구속해라”며 폭발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더욱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남편이 뷰티 엑스포 한국대표임에도 직업을 숨기고 싶어한다는 것이었는데요.

남편은 “방송 출연 섭외도 3번 나왔는데 직업 감추느라 거절했다”면서 어릴 때부터 시작해 무려 20년간 미용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빚을 내서 힘들게 헤어숍을 키워왔는데, 이에 대해 남편은 “어릴 때부터 많은 루머에 시달려, 스폰 받았다는 오해도 있다 내가 해온 것들에 대해 폄하받는 식, 직업을 숨기는게 마음 편했다”며 이유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두 보살은 “근데 미용을 이제 안 하겠다고 싹 처분한다는 것이냐”며 답답해했는데요.

 남편은 “아내가 손 재주가 있다”며 27세 아내에게 미용을 배우게 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남편은 이제 일을 그만두고 스포츠카 타면서 육아를 하고싶다고 밝힌 것인데요.

 다음달 출산인 아내에게 미용 기술까지 전수해 넘기고 싶다고 전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이수근은 “육아가 쉬운 줄 아냐 모르는 아빠가 하는 말이다.

 아이 4~5명 키운 부모도 한 시간 보고 돌아간다. 아이 낳으면 한 달만 육아해보라고 해라. 스스로 다시 컴백할 것 20키로 빠질 것이다. 

 스포츠카 탈 시간 어딨냐. 애가 폭탄이다”고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남편 진짜 철없다”, “한심하다” 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