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아메리카 여행 중 갈등 폭발한 기안84, 이시언
- 다음 시즌 같이 여행 안 갈수도
배우 이시언이 달달한 신혼 생활 중에 떠난 남아메리카 여행에서 웹툰 작가 기안84와의 갈등을 고백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기안84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기안84는 세계 여행중이라고 하는데요.
해당 영상에 출연한 이시언은 기안84와 성격이 잘 맞지 않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제가 기안84님과 함께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라는 프로를 하고 있는데 사이가 많이 틀어졌다”고 털어놨다. ‘둘이 안 맞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우린 사실 맞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같이) 정글에 간 적이 있는데 어떻게 해서 죽여버릴까, 이런 생각도 해봤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기억이 너무 많다”라며 답답함을 털어놨는데요.
약간은 장난이 섞인 듯한 말투였지만, 두 사람은 정말 오랜 시간 함께하며 안맞는 점들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는 상태로 추측됐습니다.
기안84는 이시언에게 “(이 프로그램) 시즌2 나오면 갈거냐”라고 질문했는데요.
이시언은 “난 안갈수도 있다. 기안씨가 굉장히 잊고 계시는데, 네가 빠질 수도 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습니다.
- 과거 헨리와도 다툼이 있었던 기안84
지난 2019년 ‘나혼자산다’에는 헨리, 이시언, 기안84, 성훈 4명이 여름 휴가를 떠나는 모습이 방송된 바 있습니다.
당시 네 사람은 ‘4얼간이’, 4얼로 불리며 좋은 케미를 드러냈는데요.
그런데 기안84와 헨리가 싸우는 모습도 방송에 등장했습니다.
두 사람의 싸움 시작은 음식점에서의 팔씨름이었는데요.
기안84가 헨리를 가볍게 이기며 사건이 시작됐습니다.
이후 물놀이에서도 기안84와 헨리는 싸우는 듯 아닌 듯 몸싸움을 했고 이시언과 성훈은 그들의 싸움을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절정은 물놀이 후 백숙과 바베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헨리는 구워진 고기를 기안84에서 내밀었고 줄 듯 말 듯 장난을 치자 기안84는 폭발해 “그만해”라고 말하며 표정이 굳어졌는데요.
두 사람의 싸움에 이시언은 “빨리 화해해!”라며 소리친 바 있었습니다.
기안84는 출연진들과 쉽게 갈등을 일으키는 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기안84와 이시언이 출연한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는 과거 ‘나 혼자 산다’를 연출한 김지우 PD와 기안84와 의기투합해 만든 신규 예능프로그램으로, MBC에서 방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