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가 최종회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나연과 규민의 데이트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이번 데이트에서는 나연이 규민에게 위로를 받은 장면이 나왔는데요.
나연은 엑스 남자친구인 희두와의 관계에서 상처를 많이 받은 상태에서 규민과 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나연은 “내가 원하던 사람이 딱 오빠였다”며 규민에게 말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빠 운전 잘하는것 같다”라며 규민을 칭찬했고, 규민은 “너가 잘하더라. 운전하면서 네비 보기 힘든데”라며 나연이 네비를 잘 봐줬다며 화답했는데요.
나연은 “그걸 알아주는구나 오빠는. 되게 위로가 돼”라고 말했고 규민은 놀라며 “이것도 위로가 돼?” 라며 의문스럽다는 반응이었습니다.
나연은 “이게 어쩔수 없이 엑스(희두)랑 비교가 돼. 오늘만 해도..”라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사실 나연은 희두와의 데이트에서 똑같이 네비를 봐줬지만, 희두는 나연에게 “이거 맞는거야? (네비봐줘) 아니다..그냥 내가 볼게”라며 희두에게 면박당한 사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희두는 또다른 데이트에서도 나연이 좌회전을 일찍 알려주지 않았다며 짜증을 내기도 했는데요.
반면, 규민은 조수석에 앉은 나연이 운전을 잘해 네비를 잘봐주는 것이 고맙다며 칭찬을 해줬던 것이죠.
나연이 데이트 상대인 규민과 엑스인 희두 사이에서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인데요.
4년을 사귄 나연과 희두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환승연애2 최종커플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