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콘서트의 좌석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전국투어 콘서트가 다음달 열리는데요.
스우파 콘서트를 비교했을때, 스맨파 콘서트 역시 당초 높은인기를 예상했지만, 빈 자리가 상당수인 상황입니다.
다음달 5일 서울 공연의 경우 2000석 가까이 되는 지정석 좌석이 판매되지 않았으며(10월 14일 오후4시 기준), 다음날 열리는 공연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스트릿 우먼 파이트(스우파) 콘서트 티켓은 오픈 1분만에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던 것과 비교하면, 스맨파 티켓판매가 저조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애초 수요 예측이 잘못된 것 아니냐” “욕심 부리다 탈 난것 같다” “티켓 많이 남을 듯” 이라는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맨파는 방송을 하면서 여러가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데요. MC 강다니엘은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스우파는) 되게 무서웠는데, (스맨파는) 다 남자들이라 편하다. 행복하고 기도 안빨린다”라는 발언을 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권영찬 CP는 성차별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8월 제작발표에에서 “여자댄서와 남자 댄서의 춤은 확실히 다르다. 여자 댄서들의 서바이벌은 질투, 욕심이 있었다면 남자들은 의리, 자존심이 많이 보인다”고 실언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이트 저지 보아의 심사자격 논란과 위댐보이즈 바타의 ‘새삥’ 안무 표절 논란 등이 있었습니다.
한편, 바타는 ‘새삥’ 안무 표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바타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이상 오해를 키우지 않기 위해 글을 올린다. 현재 비교되는 안무와 동작의 연결성, 의도가 전혀다르다”고 입장문을 남겼습니다.
최근 바타는 스맨파 계급 미션에서 지코의 ‘새삥’ 안무를 선보였는데, 안무 도입부 중 오토바이를 타는 듯 발을 끄는 동작이 에이티즈의 ‘세이마이 네임’ 안무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에이티즈 우영은 콘서트에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세이 마이 네임’ 안무를 만든 댄서 안제 스크루브도 바타를 저격했는데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년 1월 공개했던 안무 시안 영상을 고정하며, “바타와 에이티즈 산은 친구인 것으로 안다. 친구끼리 이러면 안된다 바타는 에이티즈에게 사과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바타는 여러가지 주장들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나로인해 논란이 발생한 그 자체에 대해 스맨파 시청자들과 위댐보이즈를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다. 더 멋진 무대로 마음의 빚을 갚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