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대 아이돌의 몰락
아이돌 그룹 신화 출신 신혜성이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CCTV가 공개돼 더욱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신화는 지난 1998년 데뷔했습니다. 1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고, 2000년대 이후에는 각자 개인 활동을 하면서 예능에서도 활약했는데요.
1세대 아이돌 중 유일하게 해체를 하지 않고 최근까지도 활동하는 그룹으로, 많은 팬들이 여전히 좋아해줬습니다.
하지만, 지난 11일. 신화 멤버 신혜성은 6차선 도로에서 잠들어있는 채 발견됐고,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소속사 측은 “과하게 술을 마신 상황에서 발렛파킹 직원이 다른 자동차 키를 건네줬고, 실수였다”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마저도 거짓말로 드러났습니다.
신혜성은 새벽 1시가량 가게를 출발했는데 그때는 발렛파킹 직원이 없는 시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혜성은 경기도 성남의 한 편의점에서 잠실까지 약 10km가량을 운전했는데,
출발 전 편의점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신혜성은 마스크도 끼치 않은채 편의점을 왔다갔다하며 물건을 샀고,
밖에 나갔다가 담배를 입에 물고 다시 들어와 라이터를 구입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 두번째 음주운전
신혜성은 지난 2007년 4월 14일 오전 2시 40분 경, 자신의 BMW차량으로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고
삼성동에서 경찰의 음주 단속에 걸렸습니다. 당시 혈중 알콜농도 0.097%로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됐습니다.
그때 당시 옆좌석에는 여성이 타고 있었는데, 경찰 음주 측정 후, 다른 차로 갈아타고 갔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로부터 15년 후인 2022년 10월 11일. 신혜성은 또다시 음주 단속에 걸리게 되는데요.
아마 그 사이에도 걸리지 않았을뿐, 음주 운전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첫번째라고 해도 용서받기가 쉽지 않은데, 두번째 음주운전이 걸리면서 사실상 신혜성의 연예계 생활은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