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실패한 걸그룹 출신 연예인
걸그룹 주얼리 출신 이지현이 이혼과 재혼, 두 번째 이혼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지현은 11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큰언니 박원숙의 초대로 이혼 후 홀로 두 아이를 양육 중인 방송인 이지현이 옥천을 찾았는데요.
이지현은 방송에서 공개해 주목을 받았던 아들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아들 우경이가 많이 좋아졌다. (우경이가) 예전에는 학교를 안 가려고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너무 일찍 가서 문제다“라며 웃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지현은 지난 2013년 7살 연상의 일반인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함께 예능도 출연하는 등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했죠.
그런데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남편의 술 버릇 등을 언급하며 주변의 걱정을 사기도 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이지현은 2016년 이혼 조정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지현의 이혼 사유는 전적으로 남편에게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지현은 예능에서 “남편 때문에 이석증이 생겼다. 원인은 스트레스 때문이다. 남편은 뭐 든지 중간은 없고 1등만 있다. 술도 1등, 늦게 들어오는 것도 1등, 우리 남편은 뭐든 1등이다. 꼴등은 육아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었습니다.
- 두번째 결혼도 실패… 원인은 상대방
이지현은 2017년 9월, 안과의사와 재혼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상대방이 일반인이고 초혼이 아니었기에 크게 기사가 나지는 않았는데요.
그러다 2020년 8월, 이지현은 두 번째 남편과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심지어 아이들은 두번째 남편과의 재혼 소식을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살림을 합치지 않았고, 아이들이 상처를 받을까봐 제대로 알리지 못했던 것인데요.
상대방의 어머니, 즉 두번째 시댁에서 이지현의 아이들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결국 결혼은 지속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후 이지현은 방송 활동도 거의 하지 않았는데요. 이후 아이들과 함께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 양육 방식 비난, 근황은?
이지현은 2021년 10월, ‘내가 키운다’에서 아이들을 공개했습니다.
그녀의 양육 방식때문인지 둘째 아이는 심각한 상태였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이후 오은영의 ‘금쪽같은 내새끼’에 출연해 상태의 심각성을 보여줬습니다.
오냐오냐 키운 아들은 어느새 악마가 되어있었습니다. 엄마를 때리기도 하고 손쓰기 힘든 지경이었죠.
둘째 아들 우경이는 ADHD진단을 받았는데요. 이 모습이 방송에 공개되며 이지현은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아이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으며, SNS를 통해 팬들과도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때, 쥬얼리에서 센터를 맡았던 이지현. 지금은 엄마로, 방송인으로 또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