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의 예비 장모 견미리가 남편 A씨의 주가 조작 루머에 입을 열었지만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17일 견미리 법무법인 대호는 “견미리 씨와 가족들을 둘러싼 회복할 수 없을 만큼 확대 재생산되는 뉴스들이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이를 올바르게 바로 잡기 위해 입장을 전달한다. 루보의 주가조작 사건은 견미리 씨와 남편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견미리 씨의 한남동 주택은 범죄 수익으로 마련되었고 가족들은 그 돈으로 죄책감 없이 호의호식하고 있다는 보도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해당 주택은 2006년 말 견미리 씨가 토지를 매수하여 지었고 주택의 자금 출처는 당시 견미리 씨의 30여년 간의 배우 활동으로 발생한 소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견미리는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해명했습니다. 

견미리가 이렇게 적극적인 입장 표명에 나선 데는 둘째 딸 이다인이 결혼을 앞두고 있기때문인데요. 

상대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입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데요.

하지만 견미리와 이승기를 향한 비난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견미리는 지난 13년을 침묵했고, 딸의 결혼을 앞두자 ‘이제서야 해명하는 것인가’라는 의견들이 많기때문인데요. 

일각에서는 “이제와서 그래봤자다. 긴 시간을 두고 이제와서 딸 결혼한다니까 그러는거냐?” , “진짜 뻔뻔하다. 이제와서 잘못아예 없다는 건가?”라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승기 또한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잡음이 있었고, 본인 입으로 “남의 노력이 누군가의 욕심에 사용되서는 안된다”라는 발언을 했기에 더욱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네티즌들은 “결국 끼리끼리다.”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견미리는 인터뷰를 한 이유에 대해 “터무니 없는 얘기들까지 뒤섞여 갈수록 확대 재생산되는 걸 보며 모든 분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