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이 엄청난 인기를 끌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수리남의 등장인물과 실화와 관련된 이야기, 결말 등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리남 등장인물

수리남은 캐스팅부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입니다.

등장인물은 하정우(강인구), 황정민(전요환), 박해수(구상만,최창호), 조우진(변기태), 유연석(데이빗 박), 장첸 (첸진) 입니다.

수리남에는 일부 특별 출연자들이 있는데요. 예원과 추자현 등이 나옵니다.

주요 인물은 하정우와 황정민, 박해수를 중심으로 전개가 됩니다.

황정민이 마약왕인 전요환을, 박해수는 국정원 요원으로 등장합니다.

하정우는 박해수의 부탁을 받아 황정민을 유인하는 역할인데, 5부작에서 등장인물의 반전이 나옵니다.

바로 조우진(변기태)에 대한 반전인데요. 스포가 될 수 있음으로 적지 않음을 밝힙니다.

김민귀는 황정민을 추모하는 부하로 출연하는데요.

1991년생인 김민귀는 지난해 바람 논란으로 일었습니다. 전 여자친구가 자신과 교제중일 때 바람을 피웠다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수리남 줄거리, 실화 , 뜻

강인구는 수리남에 사업을 하러 갔다가 목사로 있던 전요환에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전설의 마약왕 조봉행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 각색이 있었지만, 한국인 마약왕의 설정은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수리남의 뜻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수리남은 남아메리카에 있는 국가로, 국민 50퍼센트가 마약과 관련된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리남 장첸 누구?

수리남에는 첸진이라는 역할의 대만 배우가 등장합니다.

그의 실제 이름은 장첸인데, 많은 분들이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했던 장첸과 헷갈리시는 경우들이 있다고 합니다.

장첸은 대만 출신 배우로 실명입니다.

수리남 실화 비교 (스포 주의)

실존 인물인 조봉행이 수리남을 알게 된 계기는 드라마와 실화가 조금 다릅니다.

 조봉행은 1980년대 선박 냉동기사로 일했고, 8년간 수리남에서 체류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10억 규모의 사기행각을 벌이게 됩니다. 이후 수리남으로 도피를 했고, 

그곳에서 수리남 국적까지 취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수리남의 생활이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실제 조봉행이 체포된 곳은 수리남이 아니라 브라질이었다고 합니다. 

실제 협력자 K 씨는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홍어 사업을 위해 방문한 것은 아니였고, 특수용접봉 사업을 위해 친구의 말을듣고(박응수 역) 수리남에 사업하러 갔던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그런데, K씨가 수리남에서 사업을 하려고 보니 현지를 꽉잡고 있던 조봉행 때문에 본인 사업에 피해를 엄청 입었다고 합니다. 

이후 베네수엘라 한국 대사관에 이 사실을 알렸고 이때부터 조봉행이 국정원에 위치 노출되기 시작했는데요.

실제로 k씨는 조봉행의 마음에 들어 파트너로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국정원은 이런 K씨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고심끝에 K씨는 이를 받아들였으며, 국정원과 미국 마약 수사기관이 만들어낸 재미교포 마약상과 조봉행 사이의 마약 거래를 중개하는 척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조봉행은 2011년 벌금 1억, 징역 10년을 선고받았고, 복역 후 다시 수리남으로 돌아갔습니다. 죽지도 않고 현재까지 살아있다고 합니다. 

수리남 몇부작

수리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6부작입니다. 1부작은 1시간 가량으로 6부작은 6시간 정도 러닝타임입니다.

수리남 야구공 의미, 결말 (스포주의)

수리남에는 박찬호의 사인(가짜)이 담긴 야구공이 등장합니다. 이 야구공에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야구공은 4회에서 황정민이 하정우에게 선물을 줍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박찬호의 사인볼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정우는 당연히 가짜 사인볼이라고 생각하지만, 한국으로 가지고오고, 자녀들은 그 야구공을 가지고 놀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카센터에서 아이들이 야구공을 가지고 놀고, 이때 최천호가 찾아옵니다.

최천호는 단란주점 2개를 주겠다고 하지만, 과거를 생각한 하정우는 거절합니다.

그다음, 최천호(박해수)는 전요환(황정민)이 꼭 전해달라는 말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바로 박찬호 사인볼을 꼭 돌려받아야겠다고 말하는데요.

가짜라고 생각했던 사인볼을 빤히 쳐다보는 하정우의 모습에서 수리남은 끝이 납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열린 결말로, 시즌2가 나올 것이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전요환이 그 공을 받으러 복수를 하기 위해 찾아올 것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정확한 감독의 입장을 통한 야구공의 의미는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수리남 실화)

이렇게 조봉행에게 실제로 속아 옥살이 까지 했던 여성의 실제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진 바 있었습니다.

바로 고수와 전도연이 출연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2004년 10월 30일, 당시 34세의 한국인 주부 장미정은 평소 알고 지내던 남편 지인이 수리남에 있는 금광 원석이 담긴 가방 2개를 프랑스까지 운반하면 400만 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2004년 순진하게 400만원에 혹해 운반책 역할을 했다가 프랑스 샤를 드 공항에서 검거당해 실제로 감옥에서 옥살이를 했고,

2000년도에서 2010년까지 약 5명의 대한민국 국민이 이 일로 외국 감옥에 마약 사범으로 구속된 바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