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주혁이 추가 학폭 논란에 휩싸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남주혁은 최근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에게 학교 폭력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가 진술한 시기가 물타기가 되었고, 또한 규모가 작은 언론사와의 인터뷰였기 때문에
남주혁 소속사 측은 부인했고, 피해자를 허언증으로 몰아가기도 했었는데요.
사실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피해자의 증언 중, “6년간 학폭을 당했었다”라는 말 때문에
부산에서 수원으로 전학온 남주혁은 “학폭이 전혀 아니다. 거짓말이다”라며 빠져나간 바 있었습니다.
첫 학폭 논란을 제기했던 언론사 역시 소기업 수준의 작은 언론사였기에 큰 영향력이 없었고, 때문에 남주혁 측은 부인했었는데요.
최근 다른 언론사와 인터뷰를 했던 새로운 피해자는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습니다.
이번 피해자 A씨는 남주혁과 함께 수원에 위치한 수일고등학교에 다녔습니다.
A씨는 남주혁을 비롯해 함께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들의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A씨는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남주혁은 폭력과 폭언으로 나를 ‘집단 따돌림’했다.
과거의 상처를 잠시 잊었지만, 남주혁이 나온 영화를 보고 예전의 상처가 고름처럼 터져 고통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남주혁의 가혹 행위는 학창 시절 내내 계속됐습니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남주혁이 했던 가혹행위는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학폭 가해자들의 행동과 같았습니다.
A씨는 “남주혁은 항시 나의 스마트폰 데이터 핫스팟을 강제로 켜게 하고, 또 마음대로 스마트폰을 가져가 사용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선생님에게 적발되면 남주혁은 자신의 스마트폰이 아닌,
나의 스마트폰을 제출했고, 고교 생활 내내 교내에서 내 스마트폰을 남주혁이 더 많이 가지고 있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는데요.
또한 남주혁은 피해자 A씨의 휴대폰을 뺏어가 고가의 유료 게임이나 게임 내 아이템을 마음대로 결제했다고 합니다.
A씨는 전화 요금을 부모님이 내야 하니까 돈(결제요금)을 달라고 요구했는데,
남주혁은 ‘돈을 왜 줘야 하느냐’라는 답변을 받았고, 끝내 돈은 돌려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A씨는 남주혁으로 인해 원치 않은 주먹다짐도 해야 했습니다.
남주혁과 가해 학생들은 ‘스파링’이라 불렀다고 하는데요.
A씨는 “남주혁의 부탁을 거부하거나 그 무리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나의 싸움상대를 지정해 ‘스파링’을 시켰다.
남주혁과 그의 무리들은 교실 한 편에 동그랗게 서서 링을 만들었고, 그 안에서 나는 원치 않는 상대와 싸워야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지속되는 싸움이 싫어 A씨는 일방적으로 맞는 것을 택했다고 합니다.
또한 A 씨는 남주혁에게 빵셔틀을 당했다고 하는데요.
A씨는 “어느 날 남주혁이 내게 ‘3분 안에 빵을 사오면, 앞으로 빵셔틀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고 하더라.
전력질주로 매점을 다녀왔지만 남주혁은 ‘3분이 넘었으니 계속 빵셔틀을 해야 한다’고 했고, 같은 일상이 반복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학창시절 내내 학폭을 당하며 좋은 일자리를 잡아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이들에 대한 복수라고 생각하고 버텨왔다고 하는데요.
남주혁으로부터 당한 학폭으로 인해 과거 대인기피증까지 시달렸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주혁과 그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만 밝히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는 없을 것입니다.